한국인 MBTI 비율 순위, 가장 많은 유형과 가장 적은 유형은? (연구 자료로 본 16유형 분포)

"나 INFJ인데 주변에 나 같은 사람이 없어"라는 말, 한 번쯤 들어 봤을 거예요. 정말 그럴까요? 온라인 무료 검사 결과를 모은 순위는 종종 돌지만, 어떤 사람들이 검사했는지에 따라 숫자가 크게 달라져요. 그래서 이 글에서는 한국 인구 구성에 맞춰 뽑은 표본을 분석한 연구를 기준으로 16유형 비율을 정리해 봤어요.
어떤 자료를 봤나요
기준으로 삼은 건 송미리 외 연구진이 2021년 학술지 『심리유형과 인간발달』에 낸 「한국인 대표 표본의 MBTI 유형 분포 연구」예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정식 MBTI 검사(Form M)를 받은 사람들 가운데 16~59세 1만 9,070명을 한국 인구의 성별·연령 비율에 맞춰 골라 분석했어요.
그러니까 인터넷 무료 검사가 아니라 정식 검사 기록이라는 점, 특정 연령대에 몰리지 않게 맞췄다는 점이 장점이에요.
한국인 MBTI 비율 순위
연구에서 가장 많은 유형은 ISTJ, 가장 적은 유형은 INFJ였어요. 16유형 비율은 이 자료를 소개한 보도(어세스타 발표 기준)를 옮겼어요.
| 순위 | 유형 | 비율 |
|---|---|---|
| 1 | ISTJ | 12.8% |
| 2 | ESTJ | 12.4% |
| 3 | ENFP | 9.7% |
| 4 | ISFJ | 8.3% |
| 5 | ESFJ | 8.2% |
| 6 | ESFP | 7.2% |
| 7 | INFP | 6.7% |
| 8 | ISFP | 6.5% |
| 9 | ESTP | 4.2% |
| 10 | ISTP | 4.1% |
| 11 | ENTP | 3.6% |
| 12 | ENTJ | 3.5% |
| 13 | ENFJ | 3.3% |
| 14 | INTJ | 3.3% |
| 15 | INTP | 3.2% |
| 16 | INFJ | 2.9% |
1위와 2위만 더해도 네 명 중 한 명은 ISTJ나 ESTJ예요. 반대로 INFJ는 서른 명 중 한 명꼴이라, "주변에 나 같은 사람이 없다"는 말이 아주 틀린 건 아닐 수 있어요.

숫자로 보면 보이는 것
표를 보면 S(감각)와 J(판단)가 들어간 유형이 위쪽에 많이 몰려 있어요. 상위 5개 중 ENFP를 빼면 모두 S와 J가 함께 들어간 유형이죠. 계획을 세우고 익숙한 방식대로 일을 처리하는 걸 편하게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어요.
반대로 N(직관)과 T(사고)가 함께 들어간 INTJ, INTP, ENTJ, ENTP는 모두 3%대예요. 네 유형을 다 합쳐도 13.6%로, ISTJ 한 유형과 비슷한 정도예요.

이 숫자를 읽을 때 주의할 점
- 정식 검사를 받은 사람 기준이에요. 학교, 회사, 상담에서 검사를 받은 사람이 많아서 전 국민과 완전히 같다고 보긴 어려워요.
- 온라인 무료 검사 순위와는 다를 수 있어요. 무료 검사는 문항과 채점 방식이 달라서 결과가 섞이면 안 돼요.
- MBTI는 성향을 알아보는 도구지 진단 검사가 아니에요. 비율이 적다고 특별하고, 많다고 평범한 건 아니에요. 재미로, 대화 소재로 보는 게 딱 좋아요.
자주 묻는 질문
Q. 한국에서 가장 흔한 MBTI는 무엇인가요?
전국 대표 표본 연구에서는 ISTJ가 12.8%로 가장 많았고, ESTJ가 12.4%로 뒤를 이었어요.
Q. 가장 드문 MBTI는 무엇인가요?
같은 연구에서 INFJ가 2.9%로 가장 적었어요. INTP, INTJ, ENFJ도 3%대로 드문 편이에요.
Q. 인터넷에서 본 순위랑 왜 다르죠?
인터넷 순위는 대개 무료 검사를 한 사람들의 결과를 모은 거라, 검사하는 사람의 연령과 관심사가 한쪽으로 쏠리기 쉬워요. 이 글의 숫자는 정식 검사 기록을 인구 비율에 맞춰 뽑은 자료예요.
내 유형이 궁금하다면 MBTI 테스트로 가볍게 확인해 보세요. 여행 스타일로 보는 여행 MBTI 테스트도 재밌어요.
